캠프 마틱을 구입하고 몇달 사용을 해봤다.

 

구입할때만 해도 사용기가 거의 없어서 고민을 많이한 확보기이다.

 

 

장점

사용하기 쉽고 간단하다.

자일을 위쪽 구멍에 통과시키고 캠 부분에 걸어준 다음 비너에 연결하면 된다

자일 유통은 대체적으로 부드럽고 빠르게 잘 되다.

개인적인 사용감으로는 얇지만 뻣뻣한 자일보다 두께가 두껍더라도 부드러운 자일이 선등자에게 줄을 빼줄때 느낌이 더 좋았고 조금더 부드럽게 잘 유통되는 느낌이었다.

현제 10.1 두께의 자일을 사용하고 있다.

 

레버는 크기가 커서 당길때 편하다.

선등자가 떨어지며 캠이 작동할때 자일이 약간 유통되어 선등자가 받는 충격이 감소한다.

 

 

단점

무게가 무겁다. 자동확보기가 대부분 무게가 무거운 제품이 많지만 보통 많이 사용하는 그리그리보다 무직하다.

확보기를 사용하려면 비너에서 해제 시켜야 한다. 이런 형태의 자동확보기가 꽤 있긴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쉽긴 했다.

 

 

단점이라 적기는 애매하지만 안티패닉 기능이다. 안전상의 이유로는 장점이겠지만 확보기에 익숙해지기 전까지 하강할때 안티패닉이 걸리는 구간까지 당기는 경우가 많았다. 몇번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진다.

 

 

 

제조사에서 내세우는 장점으로는

제어가 잘되며 추락의 충격과 로프의 손상을 줄여 줌.

안티 패닉 시스템 적용으로 레버를 어느정도 당기면 로프 유통이 멈춤.

제품이 열려 있거나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카라비너 연결이 불가능.

연결고리가 넓어 카라비너가 걸리는 일이 없음.

알루미늄과 스텐리스 스틸로 제조되어 튼튼함.

 

 

 

그리그리와 고민하다 어렵게 결정했는데 결국 캠프 마틱 구입.

국내에는 리뷰도 거의 없고 유튜브와 해외 사이트에 있는 리뷰를 보고 구입.

 

내용물은 제품과 설명서가 있고 한글 설명은 없다. 사용방법은 어렵지 않고 그리그리와 사용방법이 비슷하다

 

크기는 작지만 무게는 276g 으로 200g인 그리그리+보다 묵직하다.

사용가능한 자일두께는 8.6~10.2 이며, 제조사에서 추천하는 두께는 9~9.5사이다.

10.1 자일로 테스트 해보았을때 줄유통도 잘되며, 캠 작동도 잘되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보수적인 운동이다보니 그리그리 같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사지만 동일한 곳에서 테스트 진행하고 인증 까지 받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듯 하다.

 

 

 

제조사 설명 및 사용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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